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나루호도 류노스케의 각오 (문단 편집) ==== [[프로페서 사건]]과 [[사신(대역전재판)|사신]]의 진상 ==== [[미코토바 유진]]이 새로운 증인으로 소환되었으며 당시 왓슨 박사의 제 2 조수였던 [[코트니 시스]]의 딸인 [[마리아 그로이네]] 역시 엄마의 부검 기록을 전부 읽었다며 증인으로 서게 된다. 볼텍스는 증언에 앞서 발언에 '''추측'''이 들어가면 증언은 즉시 중단되며 증인은 퇴정된다고 못을 박는다. 미코토바 유진은 자신이 봤을 때 그 부검에 날조는 없었다고 하며 마리아 그로이네는 체내에 전혀 상처가 없었으며 위 안에서 매우 아름답고 위험한 증거품이 있었다며 증언한다. 그 증거품이란 아소기 겐신의 반지로, 피해자 [[클림트 반직스]]가 죽기 전에 삼킨 것이라고 하며 이것 때문에 범인은 아소기 겐신으로 특정지어져 체포된 것이라고 한다. 다만 미코토바 유진 본인은 피해자의 위 속에서 반지가 발견된 그 순간을 보지 못했다. 또한 반지는 날카로운 갈퀴가 보석을 지키고 있었기에 만약 이것을 삼켰다면 체내에 상처가 없을리가 없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나루호도는 반지는 피해자의 위 속에서 나온 것이 그렇게 보이도록 왓슨 박사가 날조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반지에 대한 것을 듣자 반직스 검사는 아소기 겐신이 자신을 구해주었던 날을 떠올렸고 괴한들에게 습격당한 이후 아소기 겐신이 피를 흘리고 있던 왼손은 다름아닌 반지를 끼고 있던 쪽의 손이었다. 그 이후로 이틀 뒤 아소기 겐신은 결정적인 증거가 발견되어 체포당했다. 즉 이때의 괴한들은 반직스를 노린 것이 아니라 아소기 겐신의 반지를 노렸다는 말이 된다. 증오심에 사로잡혀 있던 아소기는 되려 반직스 검사가 아버지의 반지를 빼앗은게 아니나며 의심하자 나루호도는 눈을 뜨라며 일침을 날린다. 볼텍스는 아소기 겐신은 자신의 죄를 한 번도 부정하지 않았다며 10년 전에 날조는 없었다고 외친다. 그러자 나루호도의 일침에 정신을 차린 아소기가 이의를 제기하며 아소기 겐신이 침묵한 데에는 다른 이유가 있었을지도 모른다는 가능성을 말한다. 이 말을 들은 나루호도는 교도소와 아소기 겐신이 거래를 맺어 처형을 이용해 탈옥 계획을 짰다고 주장한다. 여기서 검찰 측은 10년 전 탈옥 계획에 관하여 알고있는 바리케이드 소장과 미테르몽 교도관장을 새로운 증인으로 요청한다. 마침 홈즈가 두 사람에게 전보로 올드 베일리에 출두하라고 보내둔 상태였기에 곧바로 다음 증인들이 입정한다. 바리케이드 소장은 프로페서의 유죄 판결이 내려진 날, 검사국에서 지령이 내려와 탈옥 계획을 실행했다고 하며 미테르몽은 당시 프로페서를 관리했으며 그런 계획 같은 건 모른다고 증언한다. 즉 바리케이드 소장은 탈옥 계획을 실행했으면서 그 책임은 계획에 관해서는 아무것도 모르는 당시 담당관이었던 미테르몽에게 모조리 떠넘겼던 것이다. 하지만 미테르몽은 어째서 프로페서를 계획대로 탈옥시켜 주었으면서 묘지에서 쏴죽였는지 이상하게 여긴다. 바리케이드 소장 역시 아소기 겐신이 무엇을 재료로 영국 측과 거래를 맺을 수 있었는지 의문을 가졌다. 이는 아소기 겐신이 자신의 마지막 무기라고 한 '''유서'''였다. 하지만 아소기 겐신의 유서는 이미 발견된 상태로, 아무런 힘도 가지지 않는 평범한 유서였다. 즉 버클리 교도소가 내놓은 유서는 가짜라는 것이 된다. 이에 볼텍스는 증인들에게 그들이 봤던 유서에 관하여 증언하라고 명한다. 바리케이드 소장에 증언에 의하면 아소기 겐신의 유서는 그의 옷가지에서 발견되었다고 하며 감옥 내에서는 필기구의 반출이 금지되어 있었기에 감옥에 오기 이전에 쓴 것으로 추정했다. 다만 일본어를 읽을 수 없기에 자신이 보기엔 그저 '''새카만 지렁이'''처럼 보였다고 한다. 이에 미테르몽은 자신이 봤을 때 유서는 분명 '''{{{#FF6347 주홍색}}}'''으로 쓰여 있었다고 주장한다. 이에 나루호도는 클림트 반직스의 부검 기록에서 약지에 주홍색 잉크 얼룩이 남아있었다는 점을 미루어 보아 아소기 겐신이 들고있던 유서는 겐신의 것이 아니라 클림트의 것이었다는 주장을 내세운다. 하지만 그렇게 되면 클림트 반직스는 스스로 죽음을 택했다는 말이 된다. 반직스 검사는 형은 당시 전력으로 프로페서 사건을 쫓고 있었기에 자살할 리가 없다고 외친다. 어찌됐든 클림트가 죽기 직전 주홍색 잉크로 문서를 쓴 것은 틀림 없으며 아소기 겐신은 이것을 무기로 영국 사법과 거래를 한 것이다. 즉 클림트가 쓴 유서는 그만큼 거대한 비밀을 가지고 있다는 말이 된다. 나루호도는 이에 대해서 유서에 어떤 내용이 쓰여 있었는지 답을 내놓는다. >나루호도: [[클림트 반직스]] 경의 "유서". 거기엔, 아마.... 『'''고백'''』이 쓰여있을 겁니다. >아소기: 고, "고백"이라고.... >나루호도: 살인귀, 《프로페서》.... 그 "'''정체'''"가! >반직스: [[이의 있음!]] 기다려.... 네 이놈! 자신이 무슨 말을 하는지.... 알고 있는 거냐! 《프로페서》의 정체를 "고백"한다는 건, 즉....! >나루호도: ....반직스 경. 마음은 잘 압니다. 하지만, 그렇게 생각할 수밖에 없습니다! >나루호도: 10년 전, 런던을 뒤흔든 《프로페서》라고 불리던 남자. 다섯 명의 귀족과 왕족의 목숨을 빼앗은 그 "살인귀"의 정체는.... 아소기 겐신이 아니었습니다. >'''그, 다섯 번째 피해자라고 여겨졌던 인물. 클림트 반직스 경이었던 겁니다!''' 프로페서는 [[바스커빌 가의 개|거대한 개]]를 흉기로 사용해왔다. 클림트 반직스 또한 거대한 사냥개를 키웠으며 그 개는 보석으로 장식된 목줄을 차고 있었다고 한다. 다만 몇년 전 저택에 침입한 도둑에게 그 목줄을 도둑맞았다고 한다. 그것이 바로 [[나와 안개 낀 밤의 회상|2-2]] 마지막에 발견된 "B"라는 이니셜이 새겨진 개목걸이였다. 이 "B"는 바스커빌 가문의 문장으로, 바스커빌은 반직스 검사의 형수님 가문 이름이었다. 귀족 집안의 아들이 사실 살인귀였다는 것이 밝혀진다면 틀림없이 거대한 스캔들이 벌어질테니 아소기 겐신은 이를 무기로 삼아 거래를 했던 것이다. ||[[대역전재판 2]] 테마곡 '''《프로페서》 ~ 소생하는 망령''' [youtube(wGNSvJtea9k,width=560,height=50)] || [[파일:Genshin_Vortex.webp|width=600]] 볼텍스는 사실을 인정하며 모든 것을 말하기로 한다. 클림트 반직스는 악을 쫓으면서 악을 무찌르기 위해서는 그것보다 더한 악이 되어야 한다는 결론에 다다른다. 결국 클림트 역시 악에 점점 먹혀들어갔다. 아소기 겐신은 프로페서가 클림트라는 사실을 알아채고 볼텍스를 찾아가 수사 영장을 요청하지만 볼텍스는 증거도 없이 귀족을 체포할 수는 없다며 각하했다. 그리고 그날 밤 클림트 반직스가 죽었다고 한다. 이후 경찰이 현장을 달려갔을 때 유서는 이미 없었다고 한다. 그리고 볼텍스는 사법을 지키기 위해 그렉슨 형사를 시켜 증거를 날조하고 죄를 아소기 겐신에게 뒤집어 씌웠다는 사실을 인정한다. 10년 전 아소기 겐신과 반직스 검사를 습격해 반지를 빼앗아간 강도들은 그렉슨 형사와 그가 고용한 자들이었다. 그 후 그렉슨 형사는 반지를 왓슨 박사에게 넘겼고 왓슨 박사는 아무도 보지 않을 때 그것을 피해자의 시신에서 발견한 척했다. 그리고 아소기 겐신은 날조된 증거로 유죄 판결을 받았고 그 뒤에서는 영국 사법과 거래가 이루어졌던 것이다. 원래라면 아소기 겐신은 그러한 거래를 증오했었지만 당시 그에게는 '아들'이라는 약점이 있었기에 거래에 응할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올드 베일리의 [[사신(대역전재판)|사신]], 그 중심에 서있던 인물이 바로 [[하트 볼텍스]]였다'''. 볼텍스는 이런 식으로 10년간 런던의 사법을 지켜왔던 것이다. 그리고 볼텍스는 사신을 만든 것이 자신이라고 고백하면서도 이는 영국의 치안을 지키기 위함이었다고 말한다. 이 말에 넘어간 방청석은 볼텍스를 옹호하는 여론이 형성된다. ||[[대역전재판 2]] 테마곡 '''진실로 향하는 대문''' [youtube(qWJ4rN8dLO4,width=560,height=50)] || 볼텍스는 10년 전의 사실을 말할 수 있는 자는 이제 없으니 진실은 여기 묻고 여왕 폐하의 귀에 들어가지 않도록 심리를 중단하려 한다. 그 전에 아소기는 반직스 검사가 형을 의심하지 않았던 것이 이상하다며 추궁했고 반직스 검사는 프로페서가 범행을 저지르는 동안 형의 상태가 이상했다며 약간 의심했었지만 이내 형은 범인이 아니다로 결론내버렸다. 그 근거로 세번째 피해자는 당시의 수석 판사였다는데 클림트의 재능을 눈여겨보고 검사로 길러준 은인이라 형이 그런 사람을 절대로 살해할 리가 없다고 생각했다. 볼텍스는 이제 남은 증거라고는 날조된 "반지"와 아소기 겐신이 남긴 "세 장의 유서" 뿐이라며 심리를 중단하기로 한다. 그 순간. >'''[[이의 있음!]]''' 나루호도는 방금 전 볼텍스의 발언에서 모순을 느낀다. 그것은 다름아니라 아소기 겐신의 유서는 두 장 뿐인데 볼텍스는 '''세 장'''이라고 한 점이다. 즉 밝혀지지 않은 세 번째가 있었다는 말. 세 번째는 유언이 아닌 아들에게 전하는 메세지였기에 법정에서 필요하다고 판단하지 않아 밝히지 않은 것이라 한다. 바리케이드 소장은 혹시나 해서 이 세 번째 장을 들고 왔었고 변호 측과 검찰 측 양 측에서 세 번째 장을 공개해달라고 요청하자 볼텍스는 이를 수락한다. >카즈마여. 진실은 어둠 속에 있으며. 어둠을 물리치는 건 《[[카루마]]》 뿐. 그저, 생각해라. 명도를 손에 들고 그저, 머리를 굴려라. >---- >공개된 세 번째 장 마지막 유서가 공개되고 볼텍스는 이제 정말로 심리를 끝내려 한다. 그때 나루호도는 마지막으로 이 사건의 진실을 말해줄 결정적인 증거품을 제시하겠다고 한다. ||추궁 테마곡 '''추궁으로의 전조곡''' [youtube(JWicR0c7sv8,width=560,height=50)] || 아소기 겐신이 남긴 '''명도를 손에 들고 머리를 굴리라'''는 말. 이것은 말 그대로 카루마의 머리, 즉 자루 끝부분을 돌리라는 소리였다. 이 말대로 카루마의 자루 끝을 돌려보니 그 안에는 주홍색 잉크로 쓴 문서가 들어있었다. 이 문서야말로 볼텍스가 그렇게나 찾아다녔던 '''클림트 반직스의 유서'''였다. ||추궁 테마 '''추궁 ~ 대역전의 때''' [youtube(WXB1TJUN6Yg,width=560,height=50)] || >'''나루호도: 이것이야말로.... 마지막 "진실"에 다다를 단 하나의 《열쇠》입니다!''' 그리고 나루호도는 이 유서를 마지막 증거품으로써 제출한다. 반직스 검사는 유서를 보고 형의 필적이 맞다고 한다. 볼텍스는 그 유서는 이 나라의 사법을 무너뜨릴 위험이 있다고 둘러대며 유서의 공개를 어떻게든 막으려고 한다. >볼텍스: 그 "유서"의 공표를.... 전면적으로 금한다! >나루호도: [[이의 있음!]] 그럴 수는 없습니다. 여기에 《답》이 있습니다! >볼텍스: 그 "유서"의 정보는 이 나라의 사법을 무너뜨릴 위험이 있다! 이쪽으로 제출해라.... 지금 당장! >나루호도: 어째서, 그렇게 숨기시려는 겁니까. 혹시. 여기에 쓰여있는 내용을.... 이미 '''알고 계신''' 겁니까? >볼텍스: 으...윽! 무, 무슨 말을....! >(판사봉을 내려치며) >볼텍스: 폐정이다! 당장.... 긴급하게 폐정을....! >반직스: [[이의 있음!]] 그럴 경우. 귀공은 《수석판사》로써 치명적인 "대미지"를 입겠지. >볼텍스: 뭐라고...... >아소기: 왜냐하면, 정당한 이유도 없이, 억지로 심리를 끝내려고 했으니 말이지. 게다가 이건, 사법 관계자들이 모인 여왕 폐하의 《극비 재판》이다. 영국 제국 "전체"가 귀공에게 등을 돌리겠지! >볼텍스: ....으.... 으으으...... 방청석의 사법 관계자들은 유서를 지금 이 자리에서 공표하라고 소리쳤고 검찰 측 역시 공표에 아무런 이의가 없다고 하자 나루호도는 유서의 내용을 읽기 시작한다. [[파일:클림트와 겐신.webp|width=600]] >자신의 의지로, 이 세상을 떠나기 전에, 마지막으로 이것을 남긴다. >오후 11시, 집무실. 등 뒤엔 나의 친구, [[아소기 겐신|아소기]]가 서 있다. >그는 옛 전통에 따라 결투로 결착을 짓기를 원하고 있다. >일본인은 자비롭다. 이 내게 명예로운 죽음을 주려는 것 같다. >나, 클림트 반직스는 여기에서 고백한다. >프로페서로 알려진 [[프로페서 사건|네 번의 살인 사건]]의 범인은 바로 나다. >내가 귀족이기에 볼 수 있었던 영국의 부패에 대해 말할 시간은 없다. >반년 전, 나는 그 부패의 중심에 있는 귀족의 목숨을 빼앗았다. >지위와 권력으로 법 마저 일그러뜨려, 나에게 사법의 한계를 맛보여준 악마.... >시민을 먹이로 배를 채우는 악마와 싸우기 위해선 악마가 될 수밖에 없었다. >그건 [[바스커빌 가의 개|사냥]]이었다. 긍지 높은 사냥개의 송곳니는 마땅한 벌을 내렸다. >허나 나는 사냥꾼이었지만, 범죄자로선 초보와 마찬가지였다. >어떤 자가 나의 범행을 간파하고 나는 협박을 받는 몸이 되었다. >내가 가장 사랑하는 아내와 [[바로크 반직스|동생]]에게 정체를 고하겠다고. >그 이후, 나는 그 인물이 지정한 자의 목숨을 빼앗는 살인귀로 전락했다. >은인이던 분이 눈앞에서 절명했을 때, 내 안에서 뭔가가 소리를 내며 무너졌다. >충실한 애견에게 명령을 내리던 나는 언젠가부터 야수가 되었다. >이제 돌아갈 수 없다. 내가 죽든지, 아소기가 죽든지.... 어찌 되든 간에. >'''협박자 [[하트 볼텍스]]여, 그대에게 짐승의 저주가 내리기를.''' >---- >[[클림트 반직스]]의 유서 유서가 공개될 경우 이 나라의 사법이 무너질 위험이 있니 뭐니 했던 것은 단지 볼텍스가 자신의 정체를 숨기기 위해 한 거짓말에 불과했다. 클림트의 은인이자 당시의 수석판사였던 프로페서 사건의 세 번째 피해자는 볼텍스 자신이 수석판사가 되기 위해 살해당한 것이었다. 그래놓고선 볼텍스는 범죄자는 단호하게 박살내야 하는데 당시의 수석판사는 너무 물렀다는 궤변을 늘어놓는다. 그리고 끝까지 자신은 런던의 사법을 위해서였다며 합리화를 시전한다. 아소기 겐신의 건은 처음부터 죽일 생각은 없었고 약속대로 조국으로 돌려보낼 생각이었지만 [[이녹 드레버|어느 시체 도굴꾼]]이 하필이면 아소기 겐신의 묘를 파헤치는 바람에 같이 있던 [[지고쿠 세이시로]]에게 외무장관 자리를 보증해주겠다고 회유하여 아소기 겐신을 쏴죽이게 만든다. 다음 날, [[코네트 로자이크|밀랍인형사]]를 찾아내 절대 철가면을 벗기지 말 것, 자세한 상황은 입 밖에 내지 말 것이라는 선언을 받아내며 입막음 했다. 이후에는 지고쿠에게 10년 전 친구를 쏴죽인 것을 구실로 협박을 하여 교환 살인을 강요했다. 즉, 볼텍스 본인은 자기 손에 피 한 방울 안 묻히고 그저 뒤에서 사람들을 조종해왔던 것이다. >아소기: 귀공은 아무것도 하지 않았어! <사신>이라는 오명을 받아들이고, 정정당당히 법정에 섰던 건.... 반직스 경이다. >나루호도: '''....이제, 두 번 다시. "사법"을 논하지 말아주십시오!''' 나루호도와 아소기가 이를 지적하자 볼텍스는 크게 포효하나, 이내 미친듯이 박수를 쳐대더니 아소기의 말대로 '아무것도 하지 않았으며', 어리석은 녀석들이 모두 '제멋대로' 저지른 일이기 때문에 자신에게는 죄를 물을 필요도 없다며 반론한다. 그리고 법정에 모인 사법 관계자들을 향해 연설을 하는데, 오늘 법정에 있었던 일들[* 귀족과 왕족의 목숨을 빼앗은 살인귀의 정체는 [[클림트 반직스|영국 제국 최고 명가의 당주]]이며, 그 재판에 제시된 증거는 가짜고, 뒤에서는 탈옥 거래가 이루어졌고, [[사신(대역전재판)|사신]]은 암살 집단이며, 그 중심 인물은 [[토비아스 그렉슨|야드의 형사]]고, 그 계획들은 모두 대수도의 [[하트 볼텍스|수석 판사]]가 조종했다. 이 중 하나라도 새어나간다면 분명 대형 스캔들 감이다.]을 공표하면 사법은 신용을 잃고 다시 무법의 시대가 될 것이라며 그 질서를 지키기 위해서는 어둠이 필요하다고 한다. 이 말에 넘어간 대중은 모두 볼텍스에게 찬동하여 그의 이름을 연호하고, 그런 목소리를 받아들여 재판 기록의 삭제가 결정되려 한다. 결국 손 쓸 수 없는 지경까지 와버린 나루호도는 마지막으로 어떤 증거품을 떠올려낸다. ||추궁 테마 '''대추궁 ~ 나루호도 류노스케의 각오''' [youtube(bAtJnMEUkQs,width=560,height=50)] || 그것은 홈즈가 더 이상 손 쓸 방법이 없을 때 귀를 당기라고 했던 토끼 인형. 이것이 바로 '''최후의 대역전의 길로 향하는 열쇠'''였다. 귀를 잡아 당기자 법정에 갑자기 셜록 홈즈가 나타난다. 당황한 볼텍스는 급하게 경비원에게 홈즈를 붙잡으라고 명령하지만 법정에 있는 홈즈는 [[홀로그램]]이었기에 붙잡는 것이 불가능했다. 그렇다면 홈즈는 지금 어디에 있는 거냐는 아소기의 물음에 홈즈는 자신은 지금 어느 정원에 있다고 답한다. 그것은 다름아닌 '''[[버킹엄 궁전]]. 즉, [[빅토리아 여왕|여왕 폐하]]가 있는 곳이었다.''' 이어서 아이리스는 여왕폐하와 차를 마시고 있다고 밝히며 확인사살. >홈즈: 사법 관계자가 모인 《극비 재판》. 분명, 여왕 폐하께서도, 흥미가 있으실 거라 생각했네. '''그래서.... 보여드렸다네. 처음부터, 끝까지.''' 홈즈는 지금까지 이 법정에서 일어난 일을 전영 중계 장치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여왕 폐하에게 보여주고 있었다.''' 그리고 곧 아이리스가 영국 제국 왕실의 전언을 받아왔고, 홈즈가 그 전언을 읽기 시작한다. >빅토리아 여왕[* 홈즈가 대신 전언을 읽긴 했지만, 사실상 여왕이 직접 말한거나 다름없다.]: 현재 '''하트 볼텍스에게 내려진 모든 《권한》을 지금, 이 시간에 기해, 전부 영원히 《말소》하도록 한다.''' 그리고 그 《죄》에 대해선 후일. 공개 재판에서 심판하도록 한다. >나루호도: 당신이 이 10년 동안 숨겨왔던 "어둠"은 이제 끝났습니다. 이번에야말로. 당신은 이제 《수석 판사》가 아닙니다. 사법에 관여할 "미래"도 없습니다. '''여왕 폐하의 이름 아래, 법으로 정당한 심판을 받을 《죄인》입니다!''' [[파일:법정의 불길에 불타오르는 볼텍스.jpg|width=75%]] 왕실마저 이런 식의 사법의 '어둠'은 필요없다고 판단하자 이번에야말로 멘탈이 나간 볼텍스는 판사봉 대신의 지팡이를 미친듯이 내리치며 "폐정! 폐정! 폐정!"을 외치다가 몸을 가누지 못하고 재판장 자리에서 재판장 중앙까지 굴러떨어지고 만다. 그가 굴러 떨어질 때 배심원석에 부딪히며 그 충격으로 배심원석의 불꽃이 대천칭의 유죄에 들어가는데, 이전 토비아스 그렉슨 살인사건의 [[지고쿠 세이시로|진범]]을 즉석에서 심판하기 위해 기울어진 대천칭에 배심원석의 불꽃이 한 번 더 만장일치 '''유죄'''로 들어가 과적된 나머지 대천칭이 크게 기울어지다 수직인 채로 붕괴하면서 볼텍스의 바로 뒤에서 유죄의 불꽃이 거대한 화염을 내뿜으며 폭발하고, 볼텍스는 자신의 뒤로 화려하게 발산하는 업화를 등진 채 처절하게 울부짖는다.[* 대역전재판 시리즈의 배심원 제도 연출을 유심히 봐온 사람들은 알 수 있는 부분으로, 만장일치가 발생했을 때 대천칭의 불꽃이 폭발하는 이펙트가 이 사람 한정으로 120도까지 기울어졌을 때가 아니라 수직까지 내려와서 붕괴되어 내려왔을 때 발생한다. 이 사람이 프로페서를 포함해 10년 간 얼마나 죄를 범해왔는가 생각하면 여러가지로 의미심장한 연출.] [[파일:불 속에서 살아남은 볼텍스 각하.jpg|width=75%]] 이후 볼텍스는 증인석에 서서 모든 범행과 사실을 인정하고 처벌을 받게 된다. 그리고 바로크 반직스의 판결을 내릴 재판장석이 공석이 되어버렸기에 사법 관계자로 참석해 있던 [[영국 재판장|여태 봐온 재판장]]이 나타나 대신 무죄 판결을 내려주었다. >재판장: 10년간 법정을 감싸고 있던 "어둠"에 드디어 오늘, 빛이 드리웠군요. 그 "빛"을 가져와 준 건.... [[나루호도 류노스케|극동에서 온 젊은이]]였습니다. 나루호도 변호사. >나루호도: 네, 넵! >재판장: 《올드 베일리》 대법정의 이름 아래, 그대에게 예를 표합니다. >재판장: 그럼, 피고인에게 최종 《판결》을 선고하겠습니다. >'''[[무죄]]'''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